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내돈내산)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전구 풀세트 (내돈내산)

 

곧 만 2세가 되어가는 둥이들 동심을 위해 메마른 감성의 애미는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매하기로 큰 맘을 먹었습니다. 초록색트리는 싫고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를 디오트리라는 업체에서 풀세트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전구와 장식을 따로 알아보질 않아도 풀세트로 판매하고 있으니 얼마나 편합니까. <오늘의 집>에서 35,900원에 판매하고 냉큼 결제합니다.

물론.. 호기심이 많고 뭐든 가만히 내버려두는 시기는 아니지만... 너희들의 동심을 위해 엄마는 생전 처음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매해 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내돈내산 리뷰

 

만 1세 때는 뭘 모를 때고 뭐든 입에 들어가는 구강기일 때라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만 2세가 되고 나서는 사물 명칭도 익히고 뭔가를 알아가는 시기라서 트리를 하나 둬보려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트리 + 전구 + 장식품까지 따로 사려니 너무 귀찮더라고요. 그러다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중 사이즈 크기에 전구와 장식품까지 풀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를 찾았습니다. 네이버에 제일 저렴한 경로를 찾아보니 오늘의 집 어플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회원가입을 하고 쿠폰을 받아서 저렴히 구매했습니다. 

배송 기간은 3~5일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사실 배송받고 귀찮아서 고대로 뒀다가 몇 주 만에 설치를 하려고 개봉했습니다.

막상 박스를 열었는데 제가 더 설레더라고요.

빨리 설치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얼마나 예쁠까!

아기들이 깨어 있을 때 하면 가만두지 않을 테니 재우고 혼자 사부작사부작 설치를 합니다.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구성품

박스에 들어있던 것들을 펼쳐보았습니다.

설명서와 트리, 전구, 장식품이 들어있어요.

보관 가방도 포함된 상품이에요.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트리 조립1

설명서를 따라 설치를 해봅니다.

가지를 80~90도 각도로 꺾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진 하고 다르게 너무 엉성하다..?

판매 사진에 속았나 싶었습니다. 분명 트리 가지가 엄청 풍성했었는데?

일단 트리를 다 꽂아보자.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트리 조립2

위에 가지까지 꽂고 보니

밑부분 트리가 너무 엉성합니다.

아하!!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트리 조립3

자세히 보니

가지를 80~90도로 꺾은 후에 뭉쳐있는 잔 가지들을 또 꺾어서 펼쳐줘야 하네요.

다시 꺾기 작업을 시작하니 판매 사진처럼 트리가 풍성해졌고

보이는 부분에만 장식품과 전구를 둘러줬습니다.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짜잔!

다 설치를 하고 전구에 불을 크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 꼭대기에 있는 별에 불이 들어왔다면 더 예뻤을 텐데...

트리에 전구는 정말 필수품입니다. ㅋㅋㅋ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 풀세트는 똥 손도 어렵지 않게 예쁜 트리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네요. 

아침에 거실로 나온 아기들이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아침에 찍어본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아기들이 보자마자 "어! 어!" 하면서 엄청 흥분하더라고요!

트리에 달려있는 별, 아기천사, 자동차 등등 장식품을 보고 신나 했고 전구에 불이 반짝반짝 들어오니 신기했나 봐요.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예상했던 데로 엄청 흥분해서 장식품을 떼어내고 전구를 잡아당기느냐고 트리는 계속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아직 23개월 아기들에겐 트리 감상은 너무 이르네요. ㅜㅜ 

눈으로만 보는 거라고 얘기했을 때 "응"이라고 대답했잖아, 이 녀석들아...

 

 

근데 그렇게 쓰러져도 트리 가지가 떨어져 나가거나 망가지진 않더라고요. 의외로 또 튼튼하기까지 합니다.

제 기준엔 트리 퀄리티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단점은 전구에 꼬이는 작은 동그란 장식품은 전구에 잘 꽂아지지가 않아서 몇 개는 빠져서 굴러다니고, 트리 밑동을 가려주는 종이 가림막(?)은 너무 얇아서 좀 별로네요.

그럼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에 풀세트 구성이라 전 만족합니다.

우리 둥이들이 내년에는 잘 감상해 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