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 전에 구매한 저의 새로운 운동화를 소개합니다. 일본의 고속열차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게 디자인된 나이키의 인기 운동화입니다.
이 디자인이 나온 지는 오래된 걸로 알고 있고 4년 전인가에 남편이랑 일본 여행을 갔는데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색상인 네이비 색상으로 에어맥스를 꼭 사야 한다더라고요. 색상도 꽤 이쁘긴 했는데 잘 신지를 않고 자꾸 발이 아프대요. 남편 발은 발등이 좀 높은 편이고 원래 운동화는 260을 신는데 265를 샀었어요. 며칠 전에 한번 살짝 꺼내 신더니 지금은 신발장에 다시 처박혀 있습니다.
오랜만에 쇼핑 좀 하려다가 나이키 공홈에서 판매하는 운동화를 슬쩍 봤습니다. 전부터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고는 싶었는데 남편이 하도 착용감이 별로라고 했고 제가 신어 봤을 때도 너무 불편하길래 "이쁘긴 한데..." 라며 구매를 망설였었어요. 그러다 가격이 착해서 그냥 사보자 싶어 샀어요.
정품 에어맥스 97 쿠폰 먹여서 저렴하게 구입하기.
공홈에선 11/14~11/20일까지 멤버 데이즈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결제 프로모션을 하고 있네요. 가격은 169,100원이었어요. 쿠폰 먹이고 뭐해도 15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CJ온스타일 어플을 들어가니 나이키 공홈에서 판매를 내걸었는데 36%나 할인된 가격인 127,360원에 CJ온스타일 내에서 주는 현금간편결제 쿠폰 7%나 당일 카드결제 즉시할인 7%를 먹이니 118,450원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정품이고요.
롯데온이나 다른 곳도 들어가 봤지만 제가 구매했을 당시는 CJ온스타일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했습니다.
근데 공홈의 리뷰들을 보니 평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마감도 너무너무 별로고 종이 포장재도 안 깔려 있고 박스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사야 한다!!! 일단 가격이 너무 싸다!!!
CJ온스타일 쿠폰 찾는 방법
어플 메인에서 아래로 조금 내리면 사진과 같은 그림이 뜹니다.
당일 할인 가능한 카드사 결제 즉시할인 쿠폰과 무이자할부가능 카드, 현금간편결제(계좌 등록해서 결재하는 것) 쿠폰을 알려줘요. 찾기 어려우면 마이존에서 진행중인이벤트로 가셔서 찾으셔서 쿠폰을 받으시면 됩니다.
제가 사려고 했을 때는 카드 결제 7% 이벤트 중이었고 지금은 5%로 하향 댔네요. 매일 카드사랑 할인율이 달라서 체크해보셔야 해요.
나이키 에어맥스 97 우먼스 실물 영접
이 나이키 에어맥스 97은 일본의 고속 열차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의 물결 디자인이라고 하고 무게 기준 20% 이상 재생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하얀 테두리 부분이 은갈치 색으로 빛나지 않았나요? 남성 제품은 그런데 여성 제품은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다시 거울에 비춰서 찍어보니 테두리가 빛나네요.
음..? 신발에 종이 포장재 하나 안 깔려있네요. 그리고 박스도 제가 아는 빨간 나이키 박스가 아니고요. 뭐 공홈에서 본 리뷰들로 예상은 하고 있었으니까 괜찮아요. 근데 한편으론 짝퉁인가, 직구로 사서 보내나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긴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가격을 생각하며 눌러주었습니다.
왼쪽 신발 중간에 마감 부분 보이시나요?
전체적으로 마감이 좀 엉망입니다. 괜찮다... 괜찮다... 그래도 어디 이물질이 묻어 있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깔끔한 올 화이트라 참 다행입니다. 색상이 좀 들어갔다면 티가 나서 굉장히 불편했을 것 같아요.
나이키 에어맥스 97 착용감
저는 항상 운동화는 250 사이즈 신고, 발등에 살이 없고 칼발도 아닌 평범한 발입니다.
에어맥스 97은 255 사이즈로 반 사이즈 업해서 주문했습니다. 공홈에 반 사이즈 업하라는 글들이 많아서 참고해서 샀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정사이즈로 주문했다면 발등이 많이 쪼이고 발폭이 넓은 사람한텐 많이 불편하기 때문 같아요. 반 사이즈나 업해서 샀는데도 발 폭이 딱 맞더라고요.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끈 묶는 곳이 넓게 묶이거나 정 사이즈를 주문하면 발이 많이 아플 것 같더군요. 그래서 우리 남편이 이 신발을 안 신는가 봅니다. 발등 뚱뚱이거든요. 남편은 한 사이즈를 업했어야 했나?
끈이 풀리지 않게 예쁘게 잘 묶어서 착화샷도 남겨봅니다.
집에서 좀 돌아다녀보니 다른 나이키 운동화들처럼 착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네요. 일단 발이 꽉 껴요. 오래 신어보니 확실히 더 착용감이 좋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정사이즈로 샀다면 남편처럼 절대 못 신고 다녔을 거 같네요. 그나마 반 업을 해서 신고 다닐 수 있는 거 같아요. "끈을 좀 풀어서 여유 있게 묶어서 신어보세요."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고속열차 모양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건데 넓게 풀어서 뚱뚱해 보이게 신고 싶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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