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자꾸 고양이들처럼 큰 박스, 빨래 바구니 안으로 들어가거나 구석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아기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 발들을 위해서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던데 그래서 아기들이 자꾸 구석진 곳에 들어가고 그랬었나 봐요.
아무래도 자기들 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줘야겠다 싶어서 아기 텐트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인디언 텐트는 원형에 예쁜 디자인도 없고 아기 한명만 들어갈 사이즈밖에 안 보여서 그런 걸 샀다가는 둘이 들어가겠다고 싸우겠더라고요. 좁은데 같이 있으면 서로 밀치고 머리끄덩이 잡아당기거든요.
찾다가 드디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 살펴보기
택배 포장 상태
좀 크지만 둘이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와 직사각형 프레임이라 어디 배치해도 괜찮을 깔끔한 디자인의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입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본품 1개에 전등갓과 LED전구를 추가해서 구매했습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둘이 들어가서도 놀수 있을 만큼 큰데다 예쁜 디자인에 눈을 감습니다.
구성품을 다 나열해 보고 전등을 괜히 추가 구매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구매 시에 당기는 LED 전구를 사은품으로 주네요! 이런... 괜히 추가로 구매했네요. 아무튼 위와 같은 구성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VC 화이트 프레임, 프레임을 잇는 엘보, 아이보리 캔버스 커버, LED 전구, 전등갓, 설명서로 되어 있네요. 먼저 설명서를 보고 화이트 프레임을 사이즈별로 구분을 지어주세요. 그래야 설치가 빨리 끝납니다.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 조립 설명
아이보리 캔버스 커버는 KC인증을 받은 친환경 캔버스 원단으로 세탁은 가능하지만 건조기 사용은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검증받은 소재의 원단으로 아기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겠네요.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바닥면은 모두 뚫려있는 형태입니다.
캔버스 원단 끝부분은 저렇게 벨크로로 되어 있어 프레임을 캔버스 원단으로 감싸서 덮어주면 됩니다. 힘없는 벨크로가 아닌 탄탄한 벨크로 타입이라 아기들이 힘주어 떼어내긴 힘들어 보입니다. 저도 붙였다가 다시 때려면 힘을 좀 줘야 했어요.
조립을 시작해 봅니다.
설명서를 보고 구성품을 챙겨봅니다. 개수는 모두 맞게 들어 있었고요. 봉이 헷갈리시는 분들은 형광펜으로 체크를 해두시던가 같은 사이즈끼리 나열해 주세요.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의 규격은 가로 125cm, 지붕까지 높이 110cm, 폭 70cm입니다.
아기텐트 조립 완료 된 모습
조립 10~15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봉 위치만 잘 잡아서 하면 쉽게 조립이 가능하네요. 입구 모서리 쪽은 천이라 당기면 쳐질 수 있는 부분인데 프레임을 설치할 수 있게 해 놔서 늘어지지 않고 모양을 갖추고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창문쪽은 프레임이 없이 그냥 천으로만 되어 있어 아기들이 고개를 내밀때도 긁히거나 다칠 염려는 없어보이네요.
추가 부속품 전등갓과 LED 전구
추가 구매했던 노란 색상의 전등갓과 당기는 LED 전구입니다. 전구에는 AAA 건전지 3개가 필요합니다.
설치완료. 최종 완성작
구매한 전등갓과 전구를 달아줘서 텐트 안을 따뜻하게 꾸며줍니다. 전구는 LED 제품으로 당겨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구 덕분으로 감성적인 아기 텐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바닥면에 프레임이 튀어나와 있어서 무릎으로 기어 다니는 아기들이라면 아플 수 있으니까 약간 두툼한 아기 이불을 깔아주는 게 좋겠습니다.
사용 후기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를 설치하니 역시나 아기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자기들끼리 저 안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한 명은 안에 들어가서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까꿍놀이도 하면서 둘이 알아서 잘 놀더라고요. 높이도 있어서 아기들이 서 있어도 위로 공간이 많이 남아요.
둘이 들어가 있을 때도 넉넉하죠? 제가 들어가서 새우 자세로 누우면 아기 한 명 더 누울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놀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텐트를 밀거나 뒤집습니다. 텐트 안에 뭔가를 넣어놓으면 텐트가 뒤집어지면서 아기가 다칠 수도 있는데 심플룸 하우스 아기 텐트는 바닥면이 뚫려 있어서 그런 염려는 전혀 없고요, 밀어도 텐트만 밀려서 안전하더라고요. 이런 부분을 예상하고 바닥면을 뚫리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정말 아기들을 위해서 잘 만든 것 같네요.
여기서 둘이 놀 때마다 진작 사줄걸 너무 늦게 사준 것 같아 후회되기도 합니다.
자리 차지는 많이 하지만 직사각형 모양에 어디든 배치하기도 좋고 서로 들어가겠다 싸울 일 없이 둘이 들어가 놀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라 큰 사이즈 아기 텐트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리뷰 > 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AUN 시리즈 9 PRO 전기면도기, 9417s 실버 구매 및 사용후기 (0) | 2023.03.09 |
---|---|
아이유 패딩 이월상품 95, 100 사이즈 비교 착샷. 블랙야크 공용 오버핏 BCC부스터다운자켓(1BYPAW1910) 내돈내산 (0) | 2022.12.14 |
내돈내산 - 네파 리브라 걸스 다운 자켓 KI82058, 23개월 아기 착샷 (0) | 2022.12.12 |
디오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 (내돈내산) (1) | 2022.12.11 |
여행용 접이식 아기 분유포트 제격! 보아르 전기포트, 캠핑포트 내돈내산 (0) | 2022.11.19 |
내돈내산 공홈 나이키 우먼스 에어맥스97 저렴하게 구입하기 (0) | 2022.11.16 |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60 물빼기 및 보관관리방법 (1) | 2020.05.07 |
탄산과 만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복분자 과실주 빙탄복 (0) | 2020.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