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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안산 초지동 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초지점

by 임시크 2020. 2. 27.

안산 초지동 맛집 -  택이네 조개전골 초지점




조개류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택이네 조개전골 초지점 방문 후기입니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가볍게 방문했습니다. 내부에는 사람이 많았고 운이 좋아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빠르게 셋팅이 촤라락!

사람이 많아서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2인 조개전골로 주문했습니다. 저렴하진 않은 금액입니다만 술안주로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확인해 보니 1,000원씩 금액이 올랐네요.



돌아온 두꺼비와 함께 합니다.



직원분이 큰 솥단지를 가져다 주시고 위에 타이머도 걸어주십니다. 이 솥단지 압도적인 크기입니다!



조개가 익어갈 동안 오징어 다리 튀김과 군만두를 내어주십니다. 

우오 오징어 튀김 맛있음! 이자카야에서나 먹던 맛인데!


같이 주시는 보리밥은 김치를 넣어서 참기름과 함께 쓱쓱싹싹 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아 짝꿍에서 넘겨줬습니다.


타이머가 띠링띠링 울리면 직원분이 와서 뚜껑을 오픈해 주시는데 안에 내용물이 어마어마 합니다. 치즈까지 들어있습니다.

잃어버린 오징어 몸통이 저 안에 들어있었군요.



동서남북으로 찍어봤습니다 ㅋㅋ



조개는 초장에 찍어드시든가 치즈에 찍어드시든가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소주한병 나눠먹고 배가불러서 칼국수까지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어요. 2인이지만 2인이 먹기엔 양이 많습니다. 칼국수까지 먹는다 치면 2~3인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맛은 개취이니 평을 하자면 맵짜의 제 입맛에는 그저그랬습니다. 먹다보니 자꾸 칼칼한게 먹고싶어지고 이 조개전골 국물이 빨갰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국물은 졸여지니 간이 맞고 시원하긴 했습니다. 그르나 한번 경험해 보았으니 되었다! 약속장소가 저곳으로 정해지지 않는 이상 먼저 찾아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조개류 좋아하시거나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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