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함께 하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 바람 쐬러도 나가고 싶고, 식당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싶지만 아직은 무서워서 나갈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외식을 하러 나갔다가 위험할 것 같아 그냥 집에 온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방문했던 그날, 확진자가 그곳에서 식사를 하셨더군요;;;;
그 이후로 아예 식당에서 외식을 하지 않습니다.
배달 음식을 찾다가 제가 좋아하는 냉면집이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안산에 제 입맛에 맞는 냉면 맛있게 하는곳이 딱 2군데 있습니다.
한 곳은 고기집이고, 한 곳은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원촌칡냉면 집입니다.
유명해서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안산 맛집 입니다.
원촌은 칡냉면, 함흥냉면, 열무냉면, 회냉면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계십니다.
칡으로 물냉 1, 비냉 1,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이 정말 빨리 와서 놀랬네요.
배달 온 전체 샷입니다.
물 냉면, 비빔 냉면, 육수 2개, 만두등 넉넉히 배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오니 어느게 물 냉면이고, 어느게 비빔 냉면인지 모르시겠죠?
물 냉면입니다.
비빔 냉면보다 양념장이 적습니다.
물 냉면보다 양념장이 많이 들어간게 비빔 냉면입니다.
육수는 당연히 많이 들어 있는게 물 냉면 용이고, 적게 들은 것이 비빔 냉면 용입니다.
살얼음이 너무 좋네요!
물 냉면에 육수와 식초, 겨자를 넣고 섞어줍니다!
식초는 따로 주시지 않습니다. 식초가 없으시면 주문할때 식초를 크게 한바퀴 둘러달라고 요청을 해보세요.
냉면 식초와 겨자 넣는 비율은 겨자는 안쪽으로 작게 한바퀴, 식초는 크게 한바퀴가 국룰입니다.
만두 사진도 찍어봅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6알 짜리 주문했는데 매장 가서 먹으면 3알인가 4알도 팝니다.
어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습니다.
배가 고프긴 고팠나 봅니다.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깨끗하게 먹었네요.
여름이 되면 꼭 몇번씩 가서 먹는 원촌칡냉면입니다.
근데 여름도 아닌데 왜 시켜먹었냐구요? ㅋㅋㅋ 도통 요새 입맛이 없고 새콤한게 먹고싶었습니다.
원래 저는 국물 있는 면보다 비빔면 종류를 좋아하는데 원촌칡냉면의 육수가 제 입맛에 맞아서 비냉보다는 물냉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원촌칡냉면의 육수는 조미료 맛이 좀 강하고 빨간 양념도 매콤합니다. 어찌보면 자극적인 맛이라 맵짜인 제 입맛에 맞나 봅니다.
슴슴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별로 이실거 같긴 하지만 한번 드셔보세요. 물냉 국물 한번 마셔보면 그냥 여기로 정해집니다.
명태조림도 판매하시는데 양념이 떡볶이 맛이 나서 같이 먹던 일행도 별로라고 했습니다.
원촌은 무조건 냉면으로만 하세요.
참, 그리고 원촌에서 지금도 이렇게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방문 포장해서 면을 집에서 직접 삶아서 드시는쪽으로 하시면 주문자의 수고스러움이 조금 추가되어서인지 저렴하게 팔기도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가능한 주문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산 맛집으로 유명한 원촌칡냉면입니다. 배달도 되니 입맛 없으신분들 냉면 한번 시켜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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