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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안산 고잔신도시 점심 맛집 포크너 신고잔점 후기

by 임시크 2023. 5. 19.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으로 양식을 먹기로 해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와인 등을 판매하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맛집 포크너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농산물을 산지직송으로 받아 신선한 재료와 직접 만든 수제 소스들로 요리를 한다고 하는 포크너의 맛은 어땠을지 후기를 적어볼께요.

 

양식을 먹기로 결정하고 고잔신도시 쪽에 맛집을 찾는데 음식 사진 비주얼이 제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사진이 많이 보이길래 가게 이름을 보니 포크너였어요. 여기 가자고 하니 다른 한 친구도 여기 가자고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가봤는데 맛있게 잘 먹고 왔었다고 하면서요.

 

고잔신도시 맛집 포크너 신도시점 안내

  • 영업장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68 신화타운 101호
  • 영업시간 : 11시 ~ 22시 / 라스트오더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30~17:00 
  • 연락처 : 0507-1384-4752
  • 포장, 주문, 배달 가능
  • 주차 : 신화타운 건물에 주차. 2시간 무료 등록 요청.

검색을 해보니 안산에만 중앙점, 신도시점, 사동점으로 3군데나 지점이 있고 수원, 분당에도 지점이 있네요. 

 

양식 맛집 포크너 음식맛과 방문 후기

포크너-외관
포크너-외관

고잔신도시 커피거리가 있는 도로가 쪽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국민은행 건물 뒤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입니다. 네이버에서 알림 받기 한 고객님들에게 탄산음료 1개 증정 쿠폰을 주고 있네요.

 

포크너-내부
포크너-내부

6개의 테이블로 운영되고 있는 포크너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는 1시 조금 안 돼서 방문을 했습니다. 직장인이 많은 지역이라 붐빌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평일 점심때는 그런지 않은듯해요. 

메뉴 가격은 파스타는 15,000원 ~ 19,000원대, 스테이크는 29,000 ~ 39,000원대, 리조또는 18,000원대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직장인이 간단한 점심식사비로 먹기에는 조금 높습니다. 소개팅이나 데이트, 친구들과의 식사자리 또는 저녁식사 정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 잡고 3인 식사로 포크너 샐러드(14,000원), 스테이크 토마토 리조또(18,000원), 살치살 스테이크 270g(39,000원), 라구파스타(17,000원)와 콜라와 사이다로 3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서 양이 많지 않을까 이야기를 했는데 다 먹을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간다, 숟가락 내려놓으면 죽는다는 말에 빵 터졌습니다.

 

포크너-샐러드
포크너-샐러드

피클과 함께 신선해 보이는 야채와 올리브, 바게트, 크림치즈, 바질페스토와 블루치즈드레싱에 견과류가 올려져 나온 포크너 샐러드입니다. 바게트에 크림치즈 발라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바게트도 부드러웠습니다. 

 

스테이크-토마토-리조또
스테이크-토마토-리조또

나이프와 함께 나온 스테이크 토마토 리조또입니다. 리조또 위에 스테이크와 바질페스토가 올라가 있어요. 친구들 입에도 맛있었는지 제일 먼저 사라진 음식입니다. 이거 꼭 드세요.

 

라구-파스타
라구-파스타

명란 크림 파스타를 먹고 싶었지만 명란을 먹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라구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오랜 시간 볶은 야채와 다진 소고기와 다진 돼지고기를 사용해 토마토 베이스에 졸여 맛을 낸 파스타라고 하네요. 여기도 바게트가 함께 나옵니다.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였는데 맛은 있었지만 많이 짰지만 바게트와 함께 먹으니 짠맛이 좀 중화되더라고요. 

 

부채살-스테이크
부채살-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270g)입니다. 가니쉬와 함께 버터소스, 홀그레인, 와사비 소스가 나옵니다. 하얀 블루치즈 소스에 덮여 있는 것은 통감자입니다. 스테이크와 스테이크 토마토 리조또를 주문할 때 굽기 정도를 여쭤보시는데 저희는 미디윰 웰던으로 주문했어요.

 

살치살-스테이크-굽기정도
살치살-스테이크-굽기정도

굽기 정도는 이 정도입니다. 부드럽고 맛에서 신선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완전 배를 꽉 채울 심산으로 주문을 했는데 정말 셋다 배가 터질 정도로 먹고 나왔습니다. 한 친구가 먹다가 중간에 배부르다고 하길래 멍멍이 수작 부리지 말라며 양손에 든 거 쉬지 말라고 독려(?)했고요. ㅋㅋㅋ. 근데 맛이 없었으면 진짜 안 먹었을 텐데 정말 주문한 음식이 하나 같이 다 맛은 있어서 설거지한 것처럼 다 먹고 나왔습니다. 

양식은 먹다 보면 느끼한데 탄산음료로 느끼함을 좀 달랬고 같이 주문했던 포크너 샐러드로도 느끼함이 중화되었어요. 근데 음료는 제조음료 아니면 탄산을 인원수에 맞춰 주문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저 빼고 둘 다 탄산을 많이 남겼더라고요.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남편 데리고 또 가고 싶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0%인 음식점이에요. 다음에 주문한다면 살치살 스테이크와 스테이크 토마토 리조또는 필수로 주문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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