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맛집 제주식 해장국 내장탕 해장요리전문점 해장쿡 안산점

요즘같이 추운 날은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납니다. 해장요리전문점 해장쿡 안산점에서는 제주식 해장국과 제주식 내장탕, 제주식 순두부, 들깨 순두부를 판매하고 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리뷰해 볼까 합니다.

 

해장요리전문점 해장쿡 안산점 정보

• 운영시간 : 매일 오전 7:00 ~ 오후 3: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250 씨티프라자 127호(중앙역 2번 출구에서 270m)
• 배달료 : 3,000원 ~ 4,500원

 

제주식 해장국이란?

제주도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해장국은 깊고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식 해장국이라 명칭이 붙은 거 같네요.

 

해장요리전문점 해장쿡 안산점의 메뉴 및 가격

• 제주식 해장국 
  • 1인분(공깃밥 1개 포함) : 11,000원
  • 2인분(공깃밥 2개, 한용기 포장) : 21,000원
  • 전골(공깃밥 3개, 한용기 포장) : 31,000원
• 제주식 내장탕
  • 1인분(공깃밥 1개 포함) : 13,000원
  • 2인분(공깃밥 2개, 한용기 포장) : 25,000원
  • 전골(공깃밥 3개, 한용기 포장) : 37,000원
• 제주식 순두부
  • 1인분(공깃밥 1개 포함) : 10,000원
  • 2인분(공깃밥 2개, 한용기 포장) : 19,000원
  • 전골(공깃밥 3개, 한용기 포장) : 28,000원
• 들깨 순두부
  • 1인분(공깃밥 1개 포함) : 10,000원
  • 2인분(공깃밥 2개, 한용기 포장) : 19,000원
  • 전골(공깃밥 3개, 한용기 포장) : 28,000원

전에는 보쌈도 같이 해서 파시던데 오전 11시쯤 주문하려고 보면 항상 품절로 되어 있더라고요. 최근에 메뉴를 다시 보니 싹 정리가 되고 들깨 순두부 메뉴가 추가되어 위처럼 4개의 메뉴로 운영 중이신 거 같습니다. 주문할 때 2인분부터는 한 용기에 담아서 배달이 되는데 따로 포장 및 배달을 원하시는 분들은 1인분 중복 주문 하시면 됩니다. 매운맛 강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 얼큰한 맛(오리지널), 칼칼한 맛(얼큰한 맛+매운맛), 맑은 국물(양념장 따로 포장)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해장쿡 안산점의 내돈내산 후기

십몇년전에 내장탕을 맛있게 먹고 나서 그 식당이 없어진 후로는 맛있는 곳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내장탕 맛집이라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며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양이 많은 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무조건 맛이 있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저는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이런 내장류의 음식을 잘하지 못하는 곳은 냄새가 나서 주문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친구도 많이 포장해서 먹었다고 하길래 주문해 보았습니다. 

해장쿡 안산점 배달상태

해장쿡의 배달 구성입니다. 뜨겁게 배달되어 온 제주식 내장탕과 공깃밥과 기타 반찬이 보입니다. 해장쿡에서는 리뷰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음료수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만원 이상은 1캔, 3만 원 이상은 2캔을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해장쿡의 1인분 용기 사이즈

1인분을 주문했는데 두 명이서 먹을 만큼 양이 푸짐합니다. 제주식 해장국이 푸짐한 양으로 유명하다더니 그래서인지 용기가 커서 사이즈를 보시라고 찍어보았습니다. 

 

해장쿡 기본 반찬

해장요리전문점 해장쿡의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오징어 젓갈이 제공됩니다. 겨자소스는 내장탕에만 기본으로 나오지만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들 중 필요하신 분은 요청사항에 남기시면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깍두기도 맛있고 국물에 밥 말아먹을 때 오징어 젓갈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제주식 내장탕

제주식 내장탕입니다. 내용물이 엄청 많아서 혼자 먹기엔 한참 남을 양이라 항상 냄비에 옮겨 담아서 두 끼로 먹습니다. 해장쿡 메뉴는 1인분이 2인분 정도 되는 양입니다.

내장탕 안에는 적지 않은 양의 소고기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고, 우거지, 신선한 선지와 깐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곳의 내장탕들에는 곱창도 들어가 있지만 해장쿡의 제주식 내장탕에는 곱창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곱창이 들어간 내장탕을 좋아하지만 해장쿡의 내장탕이라면 곱창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예전에 스키장 근처 음식점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었었는데 선지에서 비릿한 맛이 너무 많이 나서 입맛 다 버리고 음식은 손도 못 대고 다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 역함의 기억력이 해장쿡을 알기 전까지도 있어서 선지가 들어간 건 절대 먹지 않았었죠. 그런데 해장쿡 메뉴에 선지가 들어가 있길래 조금만 잘라서 조심스레 먹어보았는데 전혀 냄새도 비릿함도 없더라고요. 신선한 선지를 사용한다는 말이겠죠? 그래서 항상 선지는 빼지 않고 주문합니다. 

해장쿡의 제주식 해장국과 제주식 내장탕, 제주식 순두부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내장탕을 가장 좋아해 자주 주문해서 먹습니다. 찜은 잘 안 해놓는 편인데 이곳은 찜까지 해두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계속 숟가락질을 하게 만들고 푸짐한 내용물들이 계속 젓가락질을 해도 줄지가 않습니다. 술 많이 먹은 다음날 찾는 해장용이나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네요. 주문하실 때 어떤 메뉴를 주문하시던 겨자소스는 필수로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