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 강추 맛집 불향나는 돼지 숯불고기 덕소 숯불고기 본점
안녕하세요, 임시크 놀이터입니다.
남양주에 살고 계시는 시부모님이 불고기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 하셔서 다녀왔던 맛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신랑은 불고기나 대패삼겹살처럼 얇은 고기를 좋아하는 반면 저는 불고기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실 입맛이 당기지는 않았습니다.
불고기 하면 보통 양념에 재워진 국물이 있는 불고기를 생각하니까요. 저는 이런 불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어머님이 데리고 다니신 음식점은 다 맛있는 곳이어서 믿고 갔습니다.
덕소 숯불고기 다른 주변 식당들과는 다르게 넓은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있는 것을 보고 맛집은 확실한 것 같은 확신이 왔습니다.
살짝 스토리를 들으니 이 장소에서 오래 장사를 하셨고 작은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장사를 하시다가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점차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하여 내부를 넓혔다고 하네요.
덕소 숯불고기는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덕소 숯불고기 영업 정보
- 영 업 시 간 : 오전 11:00 ~ 오후 08:00 (까지 오셔야 식사, 포장이 가능)
- 브레이크타임 : 오후 3:00 ~ 오후 4:00
- 휴 무 일 : 매주 월요일 휴무 (단, 월요일이 공유일 시 정상영업)
- 영업장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213 (월문리 1122-4번지)
- 전 화 번 호 : 031)577-3892
- 주차장 마련, 대기장소 마련, 포장 가능
▲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덕소 숯불고기의 외관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양쪽으로 크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보니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그래서인지 건물 양쪽으로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고
웨이팅을 위한 대기장소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의 사진은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내부는 외관의 모습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깔끔했고 테이블 수도 많았고 단체석까지 수용 가능할 만큼 넓습니다.
▲ 생각보다 금방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시끌벅쩍합니다.
남양주 사람들 여기 다 모여있는줄 알았을만큼 사람이 많았습니다.
덕소 숯불고기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직원분들도 많아서 좀 놀랬습니다.
바쁠때는 멘탈도 털리고 할텐데 손님들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덕소 숯불고기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돼지 숯불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어랏? 제가 생각했던 불고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사진이 언양불고기처럼 국물이 없네요! 맘에 든다!
▲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들이 깔립니다.
덕소 숯불고기의 밑반찬 리필은 셀프 바에서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
반찬은 나물, 볶음김치, 버섯볶음, 소시지, 오이지무침, 꽈리고추무침 등이 있습니다.
반찬이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나물과 오이지무침이 별미였구요.
반찬은 몇 번씩 계속 리필해 먹었습니다.
불고기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함께 나온 청국장도 진하게 끓여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계란찜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아마 두근을 주문했던 거 같습니다.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써야 하는데. 이런 비루한 기억력.)
불고기가 너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숯불에서 구워 나온 돼지 불고기입니다.
맛을 봤는데 숯불 맛이 나면서 너무 맛있었고 국물 없는 불고기라 더 좋았습니다.
완전 퍼펙트 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덕소 숯불고기에서 웨이팅을 하는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다음주인 어버이날을 맞아서 주말에 점심시간대를 피해 방문을 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만 1시간이라 발길을 돌렸습니다. ㅜㅜ
너무 아쉽습니다.
덕소 숯불고기는 깔리는 반찬만으로도 식사가 충분히 가능할 만큼
반찬 가짓수도 많았고 음식맛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메인 메뉴인 불고기도 숯불맛이 나면서 너무 맛있었구요.
식사 도중에 시부모님 지인분들이 오셔서 소 숯불고기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돼지 숯불고기가 훨씬 맛있습니다.
이 근방을 여행하시게 되면 꼭 들려서 드셔보시고 오세요.
웨이팅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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